수강후기

민코딩학원 강의를 들은 수강생의 진솔한 후기입니다.

칠판에 적힌 글씨가 안보여서 맨 앞에 앉는데..ㅎㅎ

시작반
by.왕초보 친구들 2021-02-28 18:09 3514
오늘 친구와 민코딩 시작반1(4주 과정)을 마치고
둘이서 축하하며 그동안 고생한 날들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같이 수업을 하는 학생들은
'저 아저씨들이 코딩 열공하는구나'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.

친구와 저는
나이가 51 이라 시력이 좋지 못해서
칠판에 적힌 글씨가 안보여서 맨 앞에 앉는데..ㅎㅎ

강의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
기억이 나지 않고, 회사 일로 신경 쓰다 보면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고
나이 먹고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습니다.

하지만,
민코딩을 만난 건 제겐 행운이였습니다.

비전공자에 왕초보인 51세 나이...
그것도 얼마전 뇌경색 판정을 받고 오른손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한 제게
포기하지 않고 코딩을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 민코딩에 고마운 마음을 남기고자
시작반2를 앞두고, 한달동안 느낀 후기를 남깁니다.

앞으로 1년 6개월 후
막내 녀석과 같이 코딩을 하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며

친절하지만 숙제에 대해서 만큼은 칼같은~ 최인호 원장님
밤늦게까지 왕초보들을 가르치느라 수고해주신~ 최지혁 팀장님
학생들을 위해서 수업준비를 하나하나 챙겨주시는 장지효 팀장님
정말 고맙습니다~^^*